
애프터 샥즈 골전도 이어폰
이어폰은 당연히 귀에 꽂는 거라고만 생각했는데, 애프터 샥즈를 써보면서 고정관념이 완전히 깨졌습니다.
제가 사용한 모델은 애프터 샥즈 오픈무브(OpenMove)입니다.
그 덕분에 출퇴근길이나 자전거 탈 때도 음악 들으면서 주변을 인지할 수 있어요.
이게 바로 골전도 이어폰의 최대 장점이에요. 귀를 막지 않으니까, 주변 환경 소리에 민감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쓸 수 있다는 거죠.
음질은 솔직히 말해서 고음질 헤드폰과 비교하긴 어렵지만, 일상에서 듣기에 부족함은 없어요.
무게 자체가 가벼워서 몇 시간 써도 무리가 안 가고, 유선형 디자인 덕분에 착용감도 뛰어나요.
배터리도 생각보다 오래가요. 한번 완충하면 6시간 이상 사용 가능하고, 충전 속도도 꽤 빠릅니다.
블루투스 연결도 안정적이었어요. 출퇴근길, 헬스장, 집에서 이동하면서 써봤는데 끊김 없이 잘 작동했어요.
저는 처음 며칠은 진동이 살짝 거슬렸는데, 며칠 지나니까 금방 익숙해졌어요.
골전도 이어폰의 핵심은 바로 ‘개방형 구조’인데요, 밀폐형 이어폰에서 느낄 수 없는 해방감을 경험할 수 있어요.
애프터 샥즈 매장은 오프라인 기준으로는 많지 않지만, 온라인 스토어나 공식몰에서 정품 구매가 가능합니다.
기기 자체가 내구성이 좋아서 큰 문제는 없지만, 혹시 모를 상황에도 대비되어 있어서 안심이에요.
아예 이어폰 하나를 골전도로 교체하고 싶은 분들에겐 애프터 샥즈가 확실히 좋은 선택입니다.
익숙해지면 이 편안함에서 다시 일반 이어폰으로 돌아가기 힘들 거예요.